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이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광주시·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대표이사, 안병혁 미래성장전략담당,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 최승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생명의숲이 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공원 대상지 제공과 행정 절차 지원, 기반시설 설치, 공원 준공 이후 유지관리 등을 총괄한다.

공원 조성 대상지는 광주시 북구 신용동 산 35-1번지 일원 2만7869㎡며 2026년 6월30일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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