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급 투척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1-2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육상연맹(WA) 세계랭킹 ‘C’ 등급 대회로 공인받았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 총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 25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에 대비해 숙박, 안전, 위생 등 전반적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목포시 스포츠산업과장은 “국제육상연맹 공인 대회인 만큼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목포가 대한민국 대표 육상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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