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7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내 유·도선과 유·도선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6일부터 선치호와 선도선착장을 시작으로 총 14척의 유·도선과 12개소의 유·도선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도선 면허 자격 확인 ▲구명·선박 설비 관리 상태 ▲해양사고 대비 훈련 및 대응 태세 ▲안전운항 준수 여부 ▲선착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시 운항 제한 기준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점검을 마무리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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