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은 10일 “지난 8일 조합원과 지역 주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천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은 농협은행의 구도심 지점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농협은 해당 건물을 취득해 점포를 이전하고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장천지점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이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이전은 이러한 민원을 반영한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최남휴 조합장은 “폐점 의견도 있었지만 조합원과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해 이전·개점을 추진했다”며 “구도심 금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농협 장천지점은 순천시 팔마로 16(장천동 21-3)에 위치한다.

/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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