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는 11일 오전 대불산단 내 대한조선㈜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관내 조선업 15대 모기업과 협력업체, 근로자 400여명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불산단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 예방과 하절기 안전의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목포지청은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등 5대 사고유형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특히 가장 빈번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재희 목포지청장은 “작업 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건”이라며 “중대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12대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