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요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명현관(사진) 군수가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전날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 정부 과제에 포함된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기반 균형성장, 농산어촌 발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명 군수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총괄 관리하는 지역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에 역대 최초로 226개 기초지자체별 ‘우리동네 공약’ 1천260개를 발굴해 철도·도로·문화·복지·일자리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오는 21일 영산강·금강 하구 복원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22일에는 서울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명 군수는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준비해온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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