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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대폭 확대한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월 압해읍 필라테스, 암태면 태권도 강좌 개설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비금면에서도 태권도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규 운영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안군은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뤄져 있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쉽지 않은 구조다.
어린이와 여성들이 수강할 수 있는 전문 스포츠 학원이 전무해 주민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고 이러한 문제는 지역 생활체육 확산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공공 스포츠클럽과 체육시설을 활용한 거점별 강좌 개설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도 확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받았다.
현재 운영 중인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에는 107명, 암태면 태권도 강좌에는 69명 등 총 176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 개설되는 비금면 강좌에도 태권도 34명, 필라테스 43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좌는 청소년부터 성인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세대 간 교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강좌 확대를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주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오는 2026년에는 암태면과 지도읍 국민체육센터에 필라테스와 수영 강좌를 추가 개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가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민 간 교류 활성화, 공동체 회복,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안=양훈 기자
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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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