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최근 빛가람중학교 정문 앞에서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하나뿐인 학교, 하나의 마음으로(HA-HA)’를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열려 기존의 딱딱한 캠페인 이미지를 벗고 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며 “특히 2학기가 시작되는 9-10월을 학교폭력 집중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나주=정종환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