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광주 동구 귀금속 상인들의 합작 브랜드 ‘비체아띠’가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가 ‘2025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Jewellery & Gem WORLD HONG KONG 2025)’에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3천223개 기업이 함께했으며, ‘비체아띠’의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소공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체아띠’는 광주의 ‘빛’, 주얼리 공방의 ‘빛’, 원석의 ‘빛’을 아우르는 아뜰리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주 지역 10개 업체가 힘을 모아 만든 공동브랜드다.

참가 업체들은 한국 주얼리 통합홍보관에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상담해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문병권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소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현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