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순천 지역 경제계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의 핵심 전제조건으로 ‘전남 동부권의 산업적 위상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여수·순천상공회의소는 여수상의 열린마루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 전략이 빠진 통합은 행정만 남고 지역은 소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전남 동부권을 ‘국가 전략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제조 권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
양 상의는 “광양만권은 석유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임에도 그동안 ‘기초 원료 공급지’ 역할에만 머물러 왔다”며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여수 율촌과 순천 해룡을 잇는 광양만권을 ‘반도체 소부장’ 생산 기지로 재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산업 전환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AI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먹거리로 확장하고 이 같은 구상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양 상의는 “향후 제정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전남 동부권을 소부장 핵심 권역으로 명시하고, 통합 이후에도 제조 축이 유지·강화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아야 한다”며 “제도에 담기지 않은 약속은 실행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2026.10.02 (금) 1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