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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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보급 앞장 ‘산업부’ 산하기관 보유율 고작 22%
김정훈 의원 “공기관 모범 보여야”

  • 입력날짜 : 2016. 10.05. 19:36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관기관들이 정작 친환경차 보유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기관 환경친화적자동차 누적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차 구매 대상인 40개 기관이 올 상반기 현재 보유한 자동차 수는 총 3천659대이며, 이중 친환경차는 785대로 전체의 21.5%에 불과했다.

785대 중 하이브리드차가 435대, 전기차는 350대였으며 수소차는 한 대도 없었다.

40개 기관 중 친환경차를 한 대라도 보유한 기관은 34곳(85%)이었다.

지난 6월말 기준 친환경차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412대(52.5%)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한국지역난방공사(각 46대, 5.9%), 한국가스안전공사(30대, 3.8%), 한국가스공사(28대, 3.6%),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무역보험공사(각 20대, 2.6%) 순이었다.

반면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6개 기관(15%)은 보유차량 중 친환경차가 아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국민에게 친환경차의 필요성을 알리려면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산업부는 친환경차 구매 대상들이 구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규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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