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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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지방의원 21명 집단탈당
“安대표 사기극에 동참할 수 없어”…대부분 민주평화당行

  • 입력날짜 : 2018. 02.13. 19:37
국민의당 소속 광주지역 지방의원 21명이 ‘안철수 대표의 사기극에 동참할 수 없다’며 집단탈당했다.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 8명과 구의원 13명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은 모두 9명으로 이 중 8명이 탈당에 참여했다. 탈당 시의원은 김민종·문태환·박춘수·심철의·유정심·이은방·이정현·조영표 의원이다. 같은 당 소속 광주 구의원은 모두 23명으로 이 중 13명이 동반 탈당했다.

나머지 의원 중 일부도 설 연휴 이후 추가 탈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참담한 마음으로 그동안 몸담아왔던 국민의 당을 떠나기로 결단했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국민의당 당원이 절대적으로 많은 호남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정강정책과 통일론, 안보관 등이 확연하게 다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외연확대라고 포장하며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당원과 광주시민을 향한 안철수 대표의 사기극에 동참할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평창올림픽을 통한 남북 화해무드마저도 폄하하는 등 정체성이 다른 정치세력과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며 “국민의당을 떠나는 지방의원들의 선택은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배제한 결단이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탈당한 지방의원 대부분은 민주평화당 입당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민종·심철의 시의원 등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당 소속 전남도의원 24명 중 19명도 지난 5일 집단탈당해 민주평화당 합류를 선언한 바 있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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