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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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6기 창조클럽 제3강 조용갑 성악가
“단점도 생각을 바꾸면 장점이 될 수 있다”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
권투할 때 단점이던 큰 몸도 성악할 때는 큰 도움
열정·성실·간절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 입력날짜 : 2019. 04.03. 19:03
지난 2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3강 강사로 나선 조용갑 성악가가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당신의 단점이 언제든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불가능이 가능해집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2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3강에서 조용갑 성악가가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 등 노래가 곁들여져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

10년 넘게 한 권투를 그만두고 성악을 시작한 조용갑 성악가는 “힘든 유년시절 좌절하기도 했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강의를 열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있는 섬, 가거도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조차 나오기 힘들었던 시절, ‘고등학교만 졸업하자’라는 작은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쉬워 보이는 꿈이지만 그에게는 큰 바람이었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권투선수도 그 중 하나였다.

조 성악가는 엔리코 카루소, 니콜로 파가니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언급하며 “권투할 때는 단점이었던 큰 몸이 오페라나 성악을 할 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성악가는 “벨칸토 창법을 완성시킨 최고의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는 어렸을 적 ‘성악에 재능이 없으니 하지마라’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어머니의 격려 때문에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손이 크고 길다는 이유로 놀림거리가 됐던 니콜로 파가니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역시 세계 최고의 음악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조 성악가는 “어렸을 적 힘든 일이 있어 벼랑 끝에 선 적도 있었지만 두려움 때문에 뛰어내리지 못했다”면서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에 실패한다고, 주식이 떨어진다고, 다 포기한다면 오늘날 저는 없었다. 뛰어내리지 않았더니 포기하지 않았더니 오늘날 제가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가 아니다.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니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일어나라”고 조언했다.

조 성악가는 “참된 꿈은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뛴다”며 “삶이 힘든 만큼 열정과 성실함, 간절함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겨낼 수 있으며, 힘든 삶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노래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조 성악가는 “은퇴하고도 계속 배워야 하고 또 도전하고 꿈을 가져야 하는 시대”라며 “어떤 꿈을 품던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불가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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