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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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국병원, 호남 첫 비만당뇨수술센터 개소
다학제 치료·통합진료 시스템 구축…환자 안전 최우선

  • 입력날짜 : 2019. 05.12. 18:49
목포한국병원은 최근 호남 최초로 비만, 대사질환 치료를 위해 ‘비만·당뇨수술센터’ 문을 새롭게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센터장인 이형석 원장(외과)을 비롯해 외과(이성배 과장), 소화기내과(정재학, 강승대 과장), 콩팥·내분비내과(안치용, 최준석 과장), 심장혈관내과(김민관, 이혁규 과장), 호흡기 내과(장진선 과장), 이비인후과(심주환 과장), 정신건강의학과(정진대 과장), 마취통증의학과(김형석 과장), 영상의학과(황강익 실장, 김용태 과장), 영양과(임수지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비만·당뇨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고 체계적으로 사후관리할 수 있도록 다학제 치료 협진 및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비만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수많은 합병증을 일으키기에 근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간 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의학적 방법이 시도됐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력한 비만 교정 수단은 위 소매절제술과 위 우회로술이다.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체중 감소 외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 무호흡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시에 호전되는 결과를 보여 ‘비만 대사 수술’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치료의 표준치료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비만대사수술은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대폭 감소됐다. 지난해 기준 비만대사수술을 받으려면 1천만원의 입원·수술비가 발생했지만 올해부터 200만원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형석 센터장(원장)은 “최근 국내 비만 관련 진료비가 3년 동안 1조5천억이 증가할 정도로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은 1인당 비만 관련 진료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비만율은 강원에 이어 2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비만이라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은 후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앞으로 목포한국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는 이러한 현실에 책임감을 갖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합병증 없이 수술 및 퇴원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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