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일요일)
홈 >> 오피니언 > 사설

세계수영대회 입장권 판매 시민 참여 절실

  • 입력날짜 : 2019. 06.16. 19:33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지만 입장권 판매가 부진해 흥행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13일 선수 등록 마감 결과, 국제수영연맹(FINA) 회원국 209개 나라 중 193개국 7천266명이 등록했다. 이는 역대 대회 중 참가국이 가장 많고 참가 선수만 2천995명으로 역시 최대 규모다.

아울러 지난 16회 러시아 카잔대회 참가국 184개국, 선수 2천413명과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의 참가국 177개국, 선수 2천303명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로 대회 성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회 흥행에 필수요소인 입장권 판매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시·도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지난 13일 현재 입장권 판매 현황은 목표치 36만9천매 중 약 16만3천매가 팔려 목표량 44.2%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입장권 대부분은 기관과 기업이 구매한 것으로 전체 판매 중 9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목표량 36만9천매 중 16만매 가량 판매된 상황에서 추가로 14만매 단체 구매를 이끌어내 목표량 80% 수준이 되도록 입장권 판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나머지 6만9천매 가량은 개별판매 및 현장판매 여분으로 남겨둘 방침이다. 하지만 개별 판매된 입장권은 2만매 정도로 전체 목표량에 5% 남짓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외 입장권 판매는 국제 스포츠 연맹 등의 구매 등 약 5천매 수준이어서 국제급 스포츠 대회에 걸맞은 붐업조성이 필요하다.

조직위는 매일 1.2% 수준으로 꾸준히 입장권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평창올림픽처럼 북한이 참가할 시 판매율이 급증하는 등 대회가 임박해질수록 구매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권 판매율이 50% 수준도 못 미치는 등 대회흥행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태다.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행사를 ‘강 건너 불구경’할 수는 없다. 지난 2015년 하계 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듯이 시·도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입장권 구입에 적극 참여해 대회 열기를 북돋아야 할 것이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