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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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구역’ 장애인을 위해 꼭 비워두세요

  • 입력날짜 : 2019. 06.16. 19:33
아주 가끔씩 주차할 곳이 없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이 비어 있으면 ‘잠깐인데 저기다 대면 안 될까?’ 하는 유혹의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는 일명 얌체족을 목격한 적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주차구역이 부족해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절대로 주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특별한 구역이다. 보행 보조 기구(휠체어, 목발 등) 이용 등으로 보행과 이동에 어려운 경우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가 돼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 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주차 가능’표지를 발급받은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고, 주차 가능 표지가 있더라도 장애인이 운전하지 않거나 타고 있지 않으면 주차할 수 없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위법 주차를 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과태료 때문이 아닌 장애인에 대한 배려로 위법 주차를 해서는 안 된다.

‘잠깐인데 어때, 나 하나쯤이야’ 이런 마음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자동차를 주차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비워두기는 과태료가 무서워서가 아닌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우리가 꼭 실천해야 할 의무다.

/이정민·119정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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