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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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장 앞둔 해수욕장 안전전반 서둘러 살펴봐야

  • 입력날짜 : 2019. 06.20. 18:14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영향으로 벌써 여름도 되기도 전 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올해 7월초를 전후해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아직 개장도 하지 않았지만 일부 해수욕장에는 벌써 찾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정작 문제는 아직 정식 개장전이다보니 바다위의 안전펜스나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을 리 만무하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상안전요원이 없으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야말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게 된다.

무더위가 심한 요즘은 물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이고 이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를 것이다.

아직은 물이 차가워 물놀이 해수욕객이 없을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더욱이 소규모의 해수욕장은 가족단위 등 오붓하게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인력과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주요 대규모 유명 해수욕장 위주로 관리 되는 측면이 있어 잘 알려지지 않는 소규모 해수욕장엔 수상구조요원 배치가 사실상 힘들고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비록 개장 전일지라도 아직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또는 순찰 강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 등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또한,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안전요원 숫자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소수의 수상안전요원이 드넓은 해수욕장에서 수천명의 피서객의 안전을 관리하며 사고에 대응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수상안전요원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고 피서객들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게 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관한한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올해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이다.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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