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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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사주칼럼] 음양일체(陰陽一體)

  • 입력날짜 : 2019. 07.31. 18:09
인생살이에는 생(生)과 사(死)가 있고 성공(成功)과 실패(失敗)가 있으며 복(福)과 화(禍)가 있으며 선(善)과 악(惡)이 있다. 이렇게 서로 상반된 음양(陰陽)이 교차하며 우리의 운명은 완성된다. 상반돼 보이는 이 다른 성질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되는 본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음양의 조화를 위해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도 음이 있도록 자연은 절묘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것을 음양일체(陰陽一體)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음이 없으면 양이 없고 양이 없으면 음도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볼 때 항상 잘 나가고 하는 일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복을 받고 기가 막히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그 사람의 인생의 전 과정을 지켜보지도 않았고 그가 어떻게 그러한 성공에 이르렀는지 알지도 못한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볼 때 크게 성공한 사람이라면 그만큼 큰 실패와 좌절을 우리가 모르게 겪어온 사람이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지금은 지인이 된 한 여류 사업가가 있다.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기업을 일으켰고 투자한 부동산 마다 대박을 터트렸다. 주변에서는 그를 운(運)을 몰고 다니는 회장님으로 통한다. 그가 큰 성공을 이루기전 필자에게 방문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그가 필자에게 처음 왔을 때는 회사를 설립하고 계속 투자만 하고 모든 자금줄이 막혔을 때였다. 항상 포기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던 그가 연구 개발했던 특허 상품이 중국에 수출이 됐고 국내시장에도 대히트를 치면서 그의 운은 물밀 듯이 확 풀리게 됐다.

그 여류 사업가와 오랜만에 식사를 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제 주변에서는 저를 굉장히 강하게 봐요. 그때 원장님에게만 눈물을 보이고 하소연을 했지, 제 남편도 저를 냉철한 철인으로 오인하죠. 그때 제게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그에게 필자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의 성공은 사장님의 마음이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죠”라고 말해줬다.

그렇다. 세상일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내 마음이다. 성공과 실패를 단정하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이다. 실패를 실패라고 인식하는 순간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스스로가 이길 수 있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 한 아직 진 것이 아니다.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아직 실패한 것이 아니다. 운(運)이 돌고 도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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