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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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18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29만9천명 늘어…5월 이후 20만명대 유지
실업률은 3.9%…7월 기준 19년만에 최고

  • 입력날짜 : 2019. 08.14. 19:13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38만3천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9만9천명 늘었다.

증가폭은 2018년 1월(33만4천명) 이래 가장 컸고, 5월 이후 석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올해 취업자 수는 1월에만 해도 1만9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2월 26만3천명, 3월 25만명, 4월 17만1천명, 5월 25만9천명, 6월 28만1천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6천명), 숙박·음식점업(10만1천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6만5천명) 등에서 많이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13만9천명 줄었고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8만7천명 감소했으나 상용근로자는 43만8천명 증가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소분은 1998년 12월(-28만1천명), 역대 7월 기준으로는 1998년(-27만2천명) 이후 최대치이다.

임금근로자는 34만9천명 증가했는데, 이는 2017년 5월 34만9천명 늘어난 이후 최대 폭이다.

상용직 근로자 증가폭은 작년 1월 48만5천명 이후 가장 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취업자가 각각 2만3천명, 17만9천명 줄었으나 20대(2만8천명), 50대(11만2천명), 60대 이상(37만7천명)에서는 늘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0.1%포인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1%로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난달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호조를 보였지만 실업자 수와 실업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만8천명 늘어난 109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역대 7월 기준으로는 1999년(147만6천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2만명 감소했으나 60세 이상(3만2천명), 20대(2만4천명), 30대(1만4천명), 50대(6천명)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7월 중 2000년(4.0%)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8%로 역대 7월 중 1999년(11.5%) 이후 가장 높았다./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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