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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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
법인명 ㈜광주글로벌모터스…대표이사에 박광태 전 시장
정관 확정·이달 설립 완료…연내 착공·2021년 양산 돌입

  • 입력날짜 : 2019. 08.20. 19:29
발기인 총회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20일 오후 광산구 그린카진흥원 1층에서 열려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발기인과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애리 기자
사회대통합형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관련기사 3면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은 20일 오후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제1 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해 합작법인에 투자한 지역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35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을 겸한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그간 전국 공모를 통해 제안된 명칭들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대표적 사업이고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광주글로벌모터스로 결정해 발기인 총회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박 전 시장은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광주시장을 지냈으며 국회의원 시절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광주시는 박 전 시장이 광주노사민정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어 광주형일자리의 사회적 대타협 정신을 실현하고 중앙 및 경제계와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사 3인중 나머지 2인은 2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3대주주인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자로 선임하되 자동차 전문가가 이사회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총 사업비는 5천754억원으로, 자기자본금 2천300억원, 타인자본 3천454억원으로 구성됐다. 총 투자자는 36개사로 1대 주주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시)이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가 437억원(19%), 3대 주주인 광주은행이 260억원(11.3%)을 출자했다.

또 지역기업 부영주택,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과 호원, 지금강 등 자동차 부품사들도 광주형 자동차공장 설립 사업에 투자했다.

자기 자본금 2천300억원중 설립시 자본금은 2천110억원(34개 기업 출자분)이며, 나머지 190억원은 설립 후 증자시 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이날 주금 전액 납입, 발기인총회 개최, 대표이사 선임 등 모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바로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해 이달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올해 말 공장 착공, 2021년 완공·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세계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이다”며 “이 사업은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 일부 걱정과 염려도 있지만 우리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면서 “오늘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를 추구해 ▲지속가능성 ▲수익성 ▲확장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하고 탄탄한 신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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