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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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합계출산율 1.24명 광역단체 2위
해남 1.89명 기초단체 1위…전국 출생아수는 ‘사상 최저’

  • 입력날짜 : 2019. 08.28. 19:33
전남지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24명으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세종(1.57명)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해남군의 출산율(1.89명)은 전국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작년 출생아는 32만6천8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전년(35만7천800명)보다 8.7% 줄었다. 이런 감소폭은 지난 10년간 2017년(-11.9%)과 2013년(-9.9%)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떨어졌다. 전년 1.05명보다 0.08명(-7.1%) 급감해 사상 최저다. 합계출산율이 1.00명을 밑돈 것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2.1명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의 2017년 기준 평균인 1.65명을 크게 하회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꼴찌다.

17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57명)이었고 이어 전남(1.24명), 제주(1.22명) 순이었다.

반면 서울(0.76명), 부산(0.90명), 대전(0.95명) 순으로 낮았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33.55세)이 가장 높고, 충남(31.95세)이 가장 낮았다.

시군구별로 보면 합계출산율은 해남군(1.89명)이 가장 높았고, 서울 관악구(0.60명)에서 가장 낮았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출생률도 6.4명으로 전년보다 0.6명 줄어들었다.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40대를 뺀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20대 후반(25-29세) 41.0명, 30대 초반(30-34세) 91.4명, 30대 후반(35-39세) 46.1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6.9명(-14.4%), 6.3명(-6.4%), 1.1명(-2.3%)씩 일제히 줄었다. 반면 40대 초반(40-44세)은 6.4명으로 전년보다 0.4명(6.7%) 늘어났다.

합계출산율이 대체출산율(2.1명·현재 인구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을 넘는 지역은 모든 시군구를 통틀어 한 곳도 없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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