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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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품마을 관광상품화 시동
道 주최 22개 마을 참여 ‘마을이야기 박람회’ 성료
金지사 “행사 지속 경쟁력 마을 발굴·정부사업 연계”

  • 입력날짜 : 2019. 09.01. 18:37
세상을 품다+마을을 잇다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마을 관광상품화를 위한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군 단체장, 각 마을 대표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김애리 기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마을이 관광상품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공동체의 뿌리인 마을에 담긴 역사와 설화, 문화자산 등 콘텐츠 전시를 통해 전남의 미래 관광자원을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관련기사 3면

‘세상을 품다,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목포시 삼학도마을, 여수시 석천마을, 순천시 서동마을, 장성군 황룡마을 등 시군 대표 22개 마을의 열띤 경연으로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22개 마을은 시군의 추천과 치열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박람회장은 시군 대표마을 이야기 주제관, 시군 문화관광콘텐츠 홍보관,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정보공유의 장이 될 산업관 등 3개 관으로 운영됐다.

주제관에선 인물따라 시간여행 마을, 놀라운 자연생태를 담은 마을, 옛 이야기를 품은 걷기 좋은 마을, 이색 체험으로 가득한 마을, 풍류 가득한 마을 등 5개 분야로 나눠 마을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홍보관에서 시군 대표 관광문화자원, 농특산물 등 전시·판매했고, 산업관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특산물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이 각자의 상품을 홍보했다.

전남도는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통해 문화 콘텐츠 가치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관광상품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가 민선 7기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핵심에 관광산업 육성을 천명한 만큼, 공동체의 근간이자 남도 문화의 근간이 마을 자원인 미래 먹거리 개척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첫 행사 개최를 계기로 마을 이야기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 및 참가자 투표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대상 장성 황룡마을(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무안 상동마을·화순 내평마을(전남도지사상), 우수상 순천 서동마을(전남도의회 의장상), 우수상 영암 엄길마을(전국시군구협의회장상) 등 5곳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마을이야기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경쟁력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마을마다 흩어져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전남 ‘블루이코노미’와 연계 추진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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