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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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산단, 문화콘텐츠밸리로 거듭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착공…국·시비 1천46억, 2021년 완공
ACC-CGI센터 연계 문화산업벨트…CT연구원 유치 탄력

  • 입력날짜 : 2019. 09.18. 19:00
콘텐츠큐브 착공
문화콘텐츠 생산과 소비, 체험의 거점 역할을 할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조성사업 기공식이 18일 오후 송암공단 현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애리 기자
광주지역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송암산단이 문화 콘텐츠산업 거점기지로 거듭난다.

광주시의 문화콘텐츠 생산, 소비, 체험의 거점 역할을 할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이하 GCC)가 18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송암산단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용섭 시장, 장병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가 완공되면 CGI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의 생산-소비-유통의 생태계가 완성돼 향후 전국에 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계획이다”면서 “송암산단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인 콘텐츠·ICT 융합 문화산업단지로 재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송하동 253-1번지 일원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밸리로 조성하는 중심 사업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부지 1만7천913㎡, 건축연면적 2만346㎡에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국비와 시비 1천46억이 투입된다.

GCC는 사용자의 몰입감, 현장감 등의 극대화를 위해 인간의 오감, 나아가 느낌이나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재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콘텐츠 유통을 기획 지원하는 시설인 와우랩(Wow Lab, 놀람·기쁨을 나타내는 감탄사에서 따온 이름)은 지하 1층, 지상 4층, 기업 입주공간 및 공용장비실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설인 아하랩(Aha Lab, 맞장구·놀람·창의성을 나타내는 감탄사에서 따온 이름)은 지하 1층, 지상 9층규모로 각각 들어서며, 별도의 종합촬영스튜디오도 마련된다.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제작 기반시설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이 구축될 GCC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CGI센터와 연계해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가 있는 광주의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광주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문화콘텐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청년 등 젊은층 일자리 창출과 미래 고부가가치 기업 창업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40여년이 경과된 송암산단이 광주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문화콘텐츠 밸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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