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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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내달 중순 착공
지하매설물 등 지장 없는 구간 우선 공사
우회로 확보·신호체계 변경 등 대책 추진

  • 입력날짜 : 2019. 09.18. 19:10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내달 공사에 들어간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중순께 지하매설물 등 공사에 지장이 없는 구간부터 우선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시공사는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다. 6개 공구별 시공사는 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구간별 측량을 마무리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마련한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 가운데 2공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 공구는 시공사가 선정됐다.

2공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관련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해 감점이 적용돼 적격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하는 등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현재 조달청은 2순위 업체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종합평가하는 등 심사 중이다.

조달청 심사 결과 2순위 업체가 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1순위 업체에 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받고, 최종 낙찰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심사 결과는 이주 중 관련 서류가 제출된다면 다음 주중 최종 협상지위 여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선 5개 공구에 대한 구간별로 도로 굴착·점용 허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관계·유관 기관과 협의해 가로수, 전신주 등 지장물 이설 작업도 사전에 마무리한다.

공사 기간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 교통 대책 마련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사 시행 10일 전부터 교통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으로 교통 제한 사항·기간, 우회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관계 부서,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교통처리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단계별 굴착으로 차량 점유 최소화,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2공구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공구는 시공사가 선정돼 공구별로 지장이 없는 구간부터 우선 공사에 들어간다”며 “착공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속하게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으로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를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1.8㎞ 구간에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을 짓는 사업이다.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시청에서 광주역을 잇는 1단계가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지난 5일 1단계 구간 정거장 중의 한 곳인 광주시청에서 정부 부처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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