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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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총선 행보 지역정가 ‘후끈’
입지자들 출판기념회 봇물…공직자 사퇴도 이어져
90일전부터 불가…지지층 결집·선거자금 모금 활용

  • 입력날짜 : 2019. 10.23. 19:08
내년 4월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으면서 광주·전남지역 총선 입지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후보자들은 출마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공직을 사퇴하는 가 하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출판기념회 준비에 분주하다.

23일 광주·전남 지역정가에 따르면 내년 4·15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직자 사퇴 기한은 총선 90일 전 내년 1월16일까지다. 또 공직선거법상 90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어 연말까지 출판기념회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출마자들이 출사표를 내미는 출판기념회는 합법적인 홍보수단으로 지지세를 확인하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히는 자리로 활용된다. 또한 선거자금을 모으는 수단이다.

광주시 초대 문화경제부시장을 맡으면서 광주형일자리를 진두지휘 했던 이병훈 부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퇴입장을 공식 발표한다. 이 부시장은 오래전부터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동남을 지역구 출마에 뜻을 갖고 있어 당내 경선준비를 위해 사퇴시기를 서둘러 앞당겼다.

당초 광주글로벌모터스 기공식까지 마치고 11월말께 사퇴예고를 했지만, 총선 출마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데 따른 위기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오섭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겸 소통기획관도 24일 사퇴한 뒤 민주당 북구갑 출마 준비에 나선다. 조 기획관은 오는 28일 오전 시의회에서 균발위에 근무했던 소회를 밝히는 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돌입한다.

또 지난 여름에 열린 통일걷기 대회 이야기를 담은 책을 준비해 12월 중순께 광주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기획중이다.

당초 북구갑은 민주당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의 출마가 예상된 지역구였지만 곳곳에서 불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조 기획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총선을 준비한다.

광주지역에서 민주당 경선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갑 지역구는 최근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경쟁 후보자들이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동남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오는 11월1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후보자인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도 12월8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칼럼집 ‘시민시대 시민정치’로 출판기념회를 준비 중이다.

광산갑 출마 예정자인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역시 ‘용빈아 반갑다’라는 제목으로 11월10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반면 내년 전남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 개최 움직임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다만,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회 첫 입성한 서삼석 의원(민주, 무안영암신안)의 출판기념회 소식이 들려온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서 의원은 오는 11월 11일 오후2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소금처럼 Ⅲ’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 의원은 정치 인생의 목표를 변하지 않은 소금처럼 민심을 대변하겠다는 일념으로 이 책에 일상의 소소함과 감사함을 짧은 글로 엮었다. /임채만 기자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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