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일요일)
홈 >> 특집 > IT/과학

3차원 고속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 개발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센서연구센터 연구팀

  • 입력날짜 : 2020. 05.12. 20:03
한국광기술원은 안과용 망막질환진단에 표준검사로 사용되는 2·3차원 영상획득용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Retinal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Retinal OCT)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센서연구센터 엄종현 박사와 박안진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는 고속 파장가변레이저기술을 활용한 망막 진단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3차원 단층영상구현에서 국내 최고기술이다.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는 고속의 파장가변레이저를 망막 조직에 조사해 발생되는 레이저 간섭신호를 그래픽처리장치(GPU)기반의 연산과정을 통해 고해상도의 3차원 망막 단층 영상을 의료진 및 환자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개발팀은 언급했다. 또한 3D 영상구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3차원 망막단층영상과 혈관 구조영상을 제공하는 등 시각적 의료진단 편의성을 갖췄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안과질환 진단기기기는 대부분 일본, 미국, 독일 등의 해외제품이 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안과질환 환자가 매년 10-20%씩 늘어나 의료 비용 및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의 이번 개발 성공으로 고속 망막광간섭단층영상기기의 국산화를 앞당겼으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안과질환 광진단기기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이번 고속 실시간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 개발로 국내 기업지원을 통한 망막진단기기의 상용화를 앞당겨, 망막질환 진단 시장에서 국산제품 점유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광기술원은 광융합기술 거점기관으로서 관련 분야의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소재 개발 근적외선 조영물질 및 영상진단기기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