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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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경선 나선다
곧 출마 선언, 홍영표·우원식과 3파전 전망
송영길 불출마…대신 외교통일위원장 희망

  • 입력날짜 : 2020. 05.27. 19:54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던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결국 당권 도전에 나선다.

이 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현재는 주변 지지자들과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27일 “이 위원장이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거대 여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이기도 한 이 위원장이 당권을 거쳐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간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임을 감안, 경선보다는 추대를 선호했으나 당권 도전을 준비하는 의원들이 하나둘 구체화되면서 경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앞서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 등과 각각 만나 8월 전당대회 출마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송영길 의원은 이낙연 위원장이 당권에 나설 경우 자신은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민주당의 당권 경쟁은 이낙연·홍영표·우원식 의원간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지난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의원에 이어 2위를 했던 송 의원은 오는 8월 당권 도전을 포기하는 대신 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직을 맡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5선인 송 의원은 그간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은 적이 없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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