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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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뚫은 전남 농수산식품…자긍심 높여

  • 입력날짜 : 2020. 07.13. 19:29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전자상거래 아마존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이 팔리기 시작했다. 그렇잖아도 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로 국내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지역 농수산식품이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지자체론 처음으로 지역 농수산식품을 전문 판매하는 ‘전남도 브랜드관’을 개장했다. 실제 아마존 사이트에서 검색어 ‘Jeollanamdo’를 치면 지역 농수산식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남도는 아마존에 브랜드관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Jeollanamdo’ 상표등록을 신청했고 지난 6월 최종 상표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브랜드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아마존 판매대행 전문기업인 ‘Kreassive LLC’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전남도 브랜드관은 아마존 내 별도 누리집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전남도는 대한민국 맛의 중심이라는 ‘The Kitchen of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친환경 웰빙 브랜드관을 집중 홍보해 입점제품들의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에서 선보이는 농수산식품은 김과 유자차, 유기농 표고, 고구마말랭이, 건어물 스낵, 수세미도라지차, 청국장 등 18개 품목으로 온라인 시장 트렌드에 맞게 상품화했다. 전남도는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남도장터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해조류와 매실진액, 도라지배즙 등 34개 품목을 발굴해 입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남터장터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도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해간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전남도는 지역 식품이 ‘케이푸드’(K-FOOD)로 자리 잡을 경우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농수산식품이 온라인상에서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홍보를 통해 한국 대표 식품 판매처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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