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수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사회

8개월간 확산 차단 사투…누적 자가격리 1만7천184명
추석 방역 비상…숫자 키워드로 본 광주 코로나와의 전쟁
1-3차 유행, 33명→183명→276명…총 누적 확진 492명
보호복 3만5천430벌, 덧신·장갑 26만6천세트 사망 3명

  • 입력날짜 : 2020. 09.27. 18:12
광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27일로 238일째다. 코로나19와 전쟁은 앞으로도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추석 연휴는 그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세 차례 큰 변곡점을 겪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492명. 전체 진단검사는 14만9천188건 중 양성 492건, 음성 14만8천676건, 검사 중 20건이다. 현재까지 숫자 키워드를 통해 경각심을 재차 일깨우고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16
2월3일, 광주 첫 번째 환자는 국내 16번째 확진자로 가족들과 태국 여행 후 입국한 이후 오한 증상이 발현됐다. 이 기간에 광산구 소재 광주21세기병원을 대상으로 첫 코호트격리를 실시하기도 했다.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를 참석한 이들로 지역 내 첫 n차감염이 시작됐다.

초창기 중국 우한에서만 발생하던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체류자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려 입국하기 시작해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차 유행이 발생하기 전 6월20일까지 33명이다.

◇183
2차 유행은 6월27일부터 8월11일까지로 광륵사를 다녀온 34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무려 183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의 끈질긴 역학조사 끝에 최초 감염원은 대전발 방문판매발로 드러났고, 오피스텔, 종교시설, 배드민턴 클럽, 사우나, 고시학원, 요양원 등 최다 감염원 그룹과 6차 감염까지 이어지는 사태에 이르렀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연소 12개월 영유아(광주 143번)까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39
3차 재유행은 상무지구 유흥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8월12일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276명이다. 8월26일에는 지역감염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39명이 무더기 발생해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바이러스 전파 속도는 1-2차 유행 때보다 훨씬 빨랐다.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전수조사가 진행됐고,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8·15서울 도심집회를 다녀온 감염사태가 전국으로 퍼졌다. 이 집회에 다녀온 확진자 1명이 수차례 교회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무려 67명의 성림침례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3차 재유행 이후 한 달여 만에 광주 누적확진자의 50%를 넘긴 초유의 상황이었다.

◇17,184
8개월간 코로나19 사투 속에 광주 확진자 중 70대 남성 1명, 9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 총 누적 자가격리자는 1만7천184명으로 외국인 300명 포함 현재 549명이 격리중이다.

지역 내 병상은 국가 지정 치료병상은 광주 17병상 중 전대병원 7병상, 조대병원 10병상이며, 타지역 18병상 중 화순전대병원 5병상, 전북대병원 10병상, 원광대병원 3병상이 있다.

전담병원은 광주 빛고을전대병원 81병상, 타시도 총 95병상 중 순천의료원 20병상, 강진의료원 40병상, 군산의료원 10병상, 목포의료원 25병상이 있다.

◇35,430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구입·배부한 보호복은 3만5천430벌에 이른다. 마스크는 2만8천700장, 덧신·장갑 26만6천600세트, 안면보호구(고글, 페이스쉴드) 3만300개, 체온계 8천950개, 보건소 음압텐트 15개, 방역소독기 3대다.

진단검사 인력은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등 12명이다. 검체 채취 선별진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대응 인력으로 시 25명, 자치구 557명이 투입됐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