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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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e-모빌리티·이차전지’ 전진기지 가속도
EV, ESS 사용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지원센터 내달 착공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효과…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기대

  • 입력날짜 : 2020. 10.26. 19:51
전남도가 e-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미래신성장동력의 전초기지 육성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들 산업은 전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전기자동차 핵심분야로 관련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도는 인프라 구축 선점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양산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민선7기 슬로건인 ‘도민의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 를 앞당긴다는 각오다.

26일 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EV(전기자동차), ESS(전기에너지저장장치)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지원센터’가 11월에 착공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31억원(국비 98억원, 지방비 108억원, 민간 25억원)을 투입해 나주혁신산단에 구축 중이다. 이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인 자원순환체계를 만들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완공 후 평가장비 및 시험설비 등을 갖춰 2023년 가동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천대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으며, 재사용 재제조되는 배터리는 ESS, e-모빌리티, LED가로등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배터리 가격의 약 30% 절감효과가 있으며, 관련 신산업 창출로 지역기업 활성화와 약 500명의 일자리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15일 전남도와 나주시는 사업참여 기관인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사업참여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우진산전 등 12개사와 2차년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발판으로 도는 미래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e-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e-모빌리티 산업은 영광군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실외 테스트베드, 충돌시험장, 시험평가·실증·인증 등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차전지는 나주 혁신산단에 추진중인 EV, ESS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와 이차전지소재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e-모빌리티와 함께 육성하는 분야는 이차전지다. 이차전지는 첨단 운송기기의 핵심 동력으로 가장 큰 수요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다. 전기자동차와 ESS(전기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R&D 역량과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결집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이차전지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추진 중인 이차전지 연구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해 배터리 관련 전문기관을 유치하고 에너지 및 e-모빌리티를 기반하고 있는 지역 혁신기관들과 이차전지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일기 신성장산업과장은 “전남의 e-모빌리티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은 타 지자체 보다 발전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러한 성장기반을 살려 국가사업을 발굴하고 연구기관과 관련기업을 유치해 전남뿐 아니라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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