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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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직원·수용자 등 11명 확진…내부 집단감염 우려
방역당국, 수용자와 동행한 교도관 동선 추가 조사
전남지역 감염경로 안 밝혀진 ‘깜깜이 환자’ 줄이어

  • 입력날짜 : 2020. 11.24. 20:17
광주교도소를 고리로 한 집단 감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교도소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인, 수용자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지속적인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전남지역에서는 수도권 등 타 지역과 연계한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확진자 중 여전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 당국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수용자·직원·지인 등 감염 지속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11명이다. 교도소 직원 3명과 수용자 4명, 직원 지인 등이다. 광주교도소 교도관인 광주 520번과 524번이 지난 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5일이 지났지만 n차 감염 사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도관인 광주 607번과 접촉해 확진된 수용자 4명(광주 615·618-620번)에 대해선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CCTV와 진술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 직원 37명과 수용자 128명 등 총 165명에 대한 격리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교도소 수용자 128명 중 32명은 1인 격리를, 96명은 66개실(다인실)에 분산해 격리 조치 했다. 1인 격리자들은 14일마다, 다인실 격리자들은 3일마다 코로나19 재검사를 거치게 된다.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에 대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방역당국 측은 수용자들의 진료를 위해 전남대병원에 동행한 교도관(광주 607번) 동선의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깜깜이’ 확진자 잇따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71번, 전남 285번, 전남 319번, 전남 320번, 전남 334번, 전남 349번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 거주자 전남 271번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영월과 안동을 방문, 12일부터 발열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271번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전대병원 간호사인 전남 285번은 무증상 확진자다. 나머지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순천 거주자로, 보건당국이 계속해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동선을 살피는 등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타지역 거주자인 전남 361번 확진자는 여수에 관광차 방문했다가 인천 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고 여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365번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가 이뤄진 순천시 별량면 주민이다.

한편, 1주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전남 도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22일 5명, 23일 7명 등 이틀째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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