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정치

“국토·국방부 참여 軍공항 실무협의체 구성”
이용섭 시장·김영록 지사 광주·전남상생委 10개항 합의

  • 입력날짜 : 2020. 12.01. 21:13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토부·국방부·광주·전남 군공항 실무협의체’를 구성, 범정부 차원의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 대책 마련과 특별법 제·개정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양 시·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10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10개 합의 사항은 ▲군공항 실무협의체 구성 ▲감염병 대응 광주·전남 합동지원단 구성 ▲초광역 협력사업 공동 발굴·추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마한문화권 복원·정비 ▲공동 관광상품 개발·운영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합동 개최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농업·복지 융합형 서비스 모델 창출 ▲영산강 생태환경 개선 등이다.

특히 군공항 이전문제의 경우 시·도가 이전 대상 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전남도가 국토부·국방부와 함께 구성할 실무협의체도 이전지역 지원 대책과 특별법 제·개정, 관련 용역 등의 협의 추진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상생발전위원회는 25건의 기존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나 정부정책 등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문화, 환경, 의료 등 8건의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해 논의했다.

이날 상정된 총 33건의 공동협력과제는 지난 10월27일 양 시·도 실·국장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도간 의견을 조율하고 보완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날 확정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8건의 신규과제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전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시대정신과 미래를 보고 나아가면 거기에 상생이 있고 동반성장의 길이 있다”며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말처럼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가 마음을 합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내년엔 시도가 마음을 모아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도 “광주와 인접한 전남도 거점지역을 잇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 지난 5월 특별법 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마한문화권 개발 사업도 광주·전남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초광역권 협력사업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의 기틀을 다지고 광주·전남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기반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상생협의회 외에도 앞으로 초광역권 협력사업 추진단 TF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정겨울·임후성 기자


정겨울·임후성 기자         정겨울·임후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