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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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담배 21억원어치 밀수 어선 검거
목포해경, 1시간30분 해상 추격…갑판·어창에 숨겨둔 담배 찾아내

  • 입력날짜 : 2021. 01.28. 19:54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중국산 담배 약 1천70박스(정품 시가 21억원 추정)를 갑판과 어창에 숨겨 국내로 밀수하려고 한 어선을 붙잡아 목포항으로 압송했다. 사진은 이날 해경이 포장박스를 뜯어 밀수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정품으로 따지면 21억원어치에 해당하는 중국산 담배를 국내에 몰래 들여오려고 한 어선을 해상에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후 7시21분께 육군31사단으로부터 신안군 재원도 서쪽 5㎞ 인근 해상의 미식별 선박 확인 요청을 받고 경비정 2척을 급파했다.

해경은 어선 A호(9.77t·승선원 6명)를 발견하고 수차례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A호는 불응하고 도주했다.

해경은 약 1시간30분간 끈질긴 추격 끝에 A호를 멈추게 하고 정밀 검색한 결과, 갑판과 어창 등에 숨겨 뒀던 중국산 담배 약 1천70상자를 찾아냈다.

해경 관계자는 “밀수하려던 담배는 공해에서 선적을 알 수 없는 화물선과 접선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A호를 이날 0시 30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후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6명을 상대로 밀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담배 밀수 외 다른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관장 신고 없이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관세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관세액의 10배에 해당하는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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