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지도교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또래상담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했으며 학교별 또래상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놀이로 함께 즐기는 교육 방법’을 주제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교육을 놀이와 접목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청소년(만 9-24세)을 위한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모래놀이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대인관계·가족갈등·학업 등의 문제로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1388 청소년 전화(061-353-1388)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다.

정진선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래상담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고 집단 내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형성해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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