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측정한 후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사업 참여기업에 수준확인 및 맞춤 연계지원을 통해 30개 기술보호 선도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보호 수준확인 모델을 개발해 기술유출 및 침해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기업 피해 정도에 따라 5단계의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기술보호 수준확인은 기술보호 정책, 관리적 보호 등 수준확인 지표에 맞춰 전문가가 현장에서 기업의 기술보호역량을 정량평가한다.

기술보호 역량점수가 75점 이상인 경우 기술보호 선도기업 지정서를 발급하고 2년간 기술보호 수준 유지·향상을 위한 후속 지원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기술보호 역량점수 75점 미만 기업에는 기술보호 연계사업을 지원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ltp300@win-wi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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