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왼쪽)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해외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나주 한전본사 한빛홀에서 개최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의미를 가진 러시아어로,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깊은 음악 세계, 다채로운 연출로 새로운 감동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보리스 아발랸이 맡아 연주한다. 아울러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D.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 1번 1악장 ▲베토벤 C장조 미사 ‘크레도’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을 선사한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 시 무료 초청장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라시아스합창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관람 문의 070-7530-5215.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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