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찰관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이 11월1일부터 신설 운영된다.

현장지원팀은 지역 치안력과 입원연계의 전문성을 강화해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에 대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과정에서 지역경찰관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강화 및 입원 연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을 지원하는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11월1일부터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신설 운영에 앞서 광주경찰청은 근무자 상대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합동간담회를 통해 기관간 이해 도모와 신속한 응급입원 치료를 위한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지원팀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진환자를 지역경찰로부터 인수받아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 소방 등과 협력해 응급입원 조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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