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쓱-케치’ 드로잉 결과물 <드영미술관 제공>

드영미술관은 2023년 예향 in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반 스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쓱-케치’를 오는 12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어반 스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이다.

집이나 카페 혹은 여행지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보고 그리며, 이야기를 즉석에서 담아내는 드로잉이나 스케치를 말한다.

특히, 재료에 상관 없이 누구나 각자의 개성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무등산 자락에 위치해 어반스케치 하기에 좋은 자연적, 위치적 환경을 갖고 있는 드영미술관은 시민들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쓱-케치’ 프로그램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월(4회)5명 이상으로 참가비는 4회 재료비와 간식비를 포함해 월 4만원이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주소나 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QR을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계좌이체하면 된다.

김도영 드영미술관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쓱-케치를 통해 멋진 시민 작가의 탄생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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