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맛집

오늘(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한 끼에 얼마예요?', '좋지 아니한가', '돈 버는 직업N', '지구촌 브이로그' 등의 코너가 다양하고 알찬 정보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 건물주 부부의 정성이 담긴 쌈밥
2. 매일 밤, 별이 쏟아지는 집에 사는 부부
3. 장마 끝! 유리창 청소 전문가의 하루
4.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미국 텍사스의 여름 일상


1. [한 끼에 얼마예요?] 건물주 부부의 정성이 담긴 쌈밥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시. 폭염으로 채솟값이 무섭게 상승하는 지금, 마음껏 쌈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저렴한 가격에 적겨자, 케일, 청경채 등 8가지 쌈 채소와 우렁이 강된장을 먹을 수 있는 ‘정식 쌈밥’. 이뿐만 아니라 김치찌개,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달걀찜, 15가지 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데. 쌈 채소 무한 리필부터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는 이유! 바로, 식당 주인이 건물주라는 것! 누구든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먹길 바라는 마음에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또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위해 레시피 개발에도 노력 중이라는데. 국내산 콩가루, 견과류, 매실액 등을 넣은 후 열흘간 숙성시킨 우렁이 강된장. 그리고 국내산 통돼지와 사과를 갈아 넣어 만든 특급 소스로 만든 김치찌개까지! 건물주 부부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 끼를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본다(오소돈).

2. [좋지 아니한가] - 매일 밤, 별이 쏟아지는 집에 사는 부부

경상남도 산청군, 연고도 없던 마을에 정착한 김도현, 정정교 부부. 20년 전 도시를 떠나 산골 동네로 들어온 부부는 산청 안에서도 가로등 하나 없는 외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별을 보기 위해서라는데, 도시에 살 때는 바쁜 일상으로 지칠 때 취미로 별을 보곤 했던 남편. 아내에게 별을 따준다는 약속(?)을 하며 함께 귀촌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렇게 남편이 직접 지은 집에는 각종 망원경이 자리하고 있다는데,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돈을 모아 사들인 천체 망원경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이 직접 만든 망원경도 있다는데, 기계공학을 전공한 실력을 발휘해 천체 망원경을 제작했고 귀농하자마자 지붕이 통째로 열리는 나만의 천문대를 지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별을 많이 보고 자란 도현 씨는 우주비행사를 꿈꿨다는데, 별을 보기 위해 직접 천체 망원경을 제작하고 지붕이 열리는 방바닥 천문대를 만들었다고. 매일 밤 별이 쏟아지는 집에 사는 김도현, 정정교 부부를 찾아가 본다.

3. [돈 버는 직업N] - 장마 끝! 유리창 청소 전문가의 하루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30대 유리창 청소 전문가 민종원 (36세) 씨. 무역업을 하며 10여 년 동안 승승장구하던 그때 코로나19 여파로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당시 환율이 오르면서 기존 매출도 90% 이상 하락했다는데. 그래서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 하나로 새로운 직업에 도전! 한국에서 다양한 청소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고 익혔다고. 수많은 청소업 중 주인공이 가장 매력을 느낀 것은 바로 유리창 청소! 먼지와 찌든 얼룩이 가득 묻어 뿌연 유리창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면 덩달아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낀다는 주인공. 꼼꼼한 성격과 성실함을 무기로 꾸준히 유리창 청소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한 덕분에 지금은 월수입 1,000만 원을 버는 유리창 청소 전문가가 되었다. 유리창 청소는 전과 후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고객 만족도가 높고, 일한 보람을 배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말하는 주인공. 장마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다는 유리창 청소 전문가 민종원 씨의 하루를 '돈 버는 직업N'에서 따라가 본다.

4. [지구촌 브이로그] -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미국 텍사스의 여름 일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김태해, 더그 씨 부부. 태해 씨는 2004년,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전문가로 일하다가 더그 씨를 만나 결혼했다. IT 개발자인 더그 씨의 직장 때문에 LA에 살다가 2020년에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사를 왔는데, LA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치안이 안정돼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부부는 2층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매매가는 약 10억 원이며, 방 4개, 화장실 3개, 그리고 수영장이 딸린 전형적인 미국 주택이다. 텍사스는 여름이 무척 더워 일주일에 3번 이상 꼭 수영장에서 일상을 즐기고 있으며, 수영을 한 뒤 더그 씨가 직접 만들어 준 햄버거를 먹는 게 가족들의 낙. 7월 22일은 가족들의 새 가족을 맞이하는 날! 셋째 지나의 생생한 출산기를 들려줄 예정이라는데...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행복한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해 본다.

다양한 정보와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있게 담은 MBC 생방송 '오늘N'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시 5분에 전파를 탄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