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은 지난 11일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1차 지역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 관내 160명의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을 위한 교육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들 아동에 대한 적합한 인지 교재, 파견 전문가 역량 강화 활동 주제 등 세부 사업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나눴다.

최강님 단장은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학습 및 적응 속도가 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의 학습, 정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학교와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문 파견 전문가가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1명씩 배치돼 지원 아동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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