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사랑실은 노래봉사단 공연 모습.

사랑실은 노래봉사단이 창단 33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 귀일민들레집에서 제547회 특집공연을 연다.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연 전에는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트로트, 민요, 댄스,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 4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위로의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채나리·나혜진·최진필·강성·나미솔의 무대와 함께 이카루스팀의 댄스 공연, 이코러스합창단의 코러스 무대, 밸리댄스, 퓨전장구, 퓨전장단, 민요가수 이애자 국악 공연, K팝 댄싱단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사랑실은 노래봉사단은 방송국과 교직,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1993년 창단 이후 매달 정기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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