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화)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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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한 종목단체 회장, 임원, 육성학교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달 17일부터 7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광주선수단은 50개 전 종목 1천439명(선수 1천71명, 임원 368명)이 참가해 광주체육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날 결단식은 사전공연, 전국체전 참가계획 보고, 대표선수 훈련영상 시청,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응원 메시지 및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을 대표해 육상 이재성(광주시청)과 양궁 오예진(광주여대 4년)이 광주선수단 필승 결의를 다지는 선수 선서를 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은 육상 남자 400m 계주(광주시청)가 5연패에 도전하며 지난해 체전에서 대회 4관왕에 오른 육상 고승환과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이상 광주시청)가 국가대표로서의 기량을 선보인다. 역도 국가대표 손현호(광주시청)와 여고부 농구 강호 수피아여고 등도 출전해 시·도 종합득점 3만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나선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AI 스마트체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2028년 제109회 전국체전이 광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는 광주은행(부행장 이상채), 진프렉스(대표 신인섭), 대명외식산업(대표이사 정선교), ㈜DS팩(대표이사 김선광) 등이 격려금을 전달, 선수단 사기를 북돋웠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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