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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점검 회의 모두발언에서 “두 자치단체가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가 통합을 계기로 효율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조직의 자율권 보장과 재정 인센티브 뿐만 아니라, 산업 기반 조성과 투자 요건 개선을 위한 특례들이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서는 행정·교육 통합을 위한 조직·인사·예산 등 개편 준비, 시행령·자치법규 등 하위법령 제정, 민원시스템 통합과 행정서비스 전환 등 출범 전 완료해야 할 각종 현안의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김 총리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라며 “안팎의 기대가 높은 만큼 통합자치시의 역량을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이 행사가 지역이 중심이 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경선과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후보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면밀하게 이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주 현지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던 김 총리는 “이번 주에 두 번째로 현장을 방문한 뒤 종합적 의견을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광주시·전남도는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속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통합 비용 573억원 정부 지원 ▲정부 재정 지원 인센티브 사용 자율성 보장 ▲공모사업, 교부세 배분 등 정부 재정 지원 불이익 방지 ▲포괄적 권한 이양과 인력·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한 축을 만드는 국가적 과제”라며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전남과 광주는 상생과 화합을 기조로 특별시 출범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전남도는 매주 1회 양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정책협의체를 개최하며 주요 통합 과제를 협의·결정하는 등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수·김재정 기자
김진수·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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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금) 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