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9일 “광주산학융합원과 전날 브리브광주바이롯데호텔에서 ‘2026년 자율주행차 부품 광주 특화단지 2차 리더스포럼’과 함께 ‘제26회 전남광주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기존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 명칭을 변경한 첫 포럼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800조원과 AI 에이전트, 전남광주 중소기업의 5년’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 김준하 원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총 800조원을 투입해 첨단 메모리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맥킨지 ‘Three Horizons’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향후 5년간 준비해야 할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에서 특정 부품이나 공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다와 차량 제어부품, 도로변 통신장치(RSU) 등을 사례로 들며 광주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와 물리적 AI를 활용한 사업 기회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AI 전환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조 현장의 숙련공들이 가진 암묵지가 담긴 데이터를 꼽으며 설비 알람 로그, 불량품 사진, 작업자 일지 등 현장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축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벤처기업확인기관 홍석재 대외협력팀장이 ‘벤처기업 확인제도 설명회’를 열고 확인 유형별 요건과 신청·심사 절차, 세제·금융·인력·판로 지원 혜택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회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포럼 명칭을 변경한 것은 지역 벤처 생태계가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섰음을 의미한다”며 “800조원 반도체 투자와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기회 앞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준비 전략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2026.10.13 (화)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