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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조393억원 1위·삼성전자 3조5천352억원 2위
-상위 50개 거래대금 18조8천308억원…상위 10개가 70.5%
-삼성전기 1조3천49억원·주성엔지니어링 9천521억원 뒤이어
-상위 50개 중 38개 상승…아톤 26.91%·HLB 17.18%↑
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8조5천억원이 넘는 거래가 몰렸다.
두 종목은 나란히 거래대금 1·2위다.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 전체의 45.5%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총 18조8천30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주식이 실제 사고팔린 금액이다.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해당 종목의 매매가 활발했다는 의미지만 이를 해당 종목으로 그만큼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거래대금만으로 향후 주가의 방향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거래대금 1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의 하루 거래대금은 5조393억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81만1천364주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만8천원(3.69%) 내린 177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3조5천35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하루 동안 1천291만3천819주가 거래됐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천원(1.45%) 떨어진 27만2천원으로 마감했다.
두 종목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4천66억원, 삼성전자를 5천667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347%까지 치솟은 점도 반도체 대형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종료와 오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커졌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두 종목의 거래대금을 합하면 8조5천745억원이다.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 전체의 45.5%에 해당한다.
거래대금 3위는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1조3천49억원이 거래됐다. 주가는 5.95% 오른 167만5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거래대금 9천521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주가는 17.51% 급등한 27만8천500원으로 마감했다.
SK스퀘어는 7천450억원으로 5위다. 주가는 0.09% 오른 116만1천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4천972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주가는 1.39% 내린 19만8천20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삼성SDI 3천626억원, LG전자 2천913억원, LG이노텍 2천871억원, HLB 2천685억원 순으로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는 8.70% 오른 57만5천원, LG전자는 7.64% 상승한 23만2천500원으로 마감했다. LG이노텍은 12.20% 오른 64만4천원, HLB는 17.18% 상승한 4만7천400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 대한 쏠림도 뚜렷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총 13조2천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50개 전체 거래대금의 70.5%다.
범위를 20위까지 넓히면 대한광통신 2천634억원, 제주반도체 1천990억원, 두산 1천948억원, 이수페타시스 1천91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티엠씨는 1천851억원, HPSP는 1천840억원, 대덕전자는 1천739억원, 원익IPS는 1천737억원이 거래됐다. 심텍과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1천714억원, 1천70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50개 가운데 38개 종목이 상승했고 12개 종목은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없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아톤이었다.
아톤은 전 거래일보다 26.91% 급등한 6천98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천317억원으로 상위 50개 가운데 30위를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7.51%, HLB는 17.18% 상승했다. 에스투더블유도 16.21%, 빛과전자는 13.86% 올랐다.
LG이노텍은 12.20%, 에코프로비엠은 11.41% 상승했다. 거래대금 상위 50개 가운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모두 7개였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6,941.39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2.98% 오른 919.9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거래대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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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2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