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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순천시에 따르면 ‘생태를 넘어 경제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도시 순천’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구축을 본격화한다.
주요 환경 정책 결정과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고 오염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밀착 행정을 펼친다.
그동안 주거지역 인근 공사장이나 폐기물·축사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은 주민 갈등의 주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갈등 우려 시설의 경우 인허가 전부터 주민간담회와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열어 지역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 검토한다.
시민 공감 행정의 일환으로 입지 여건 사전 안내와 함께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제도도 적극 도입한다.
아울러 환경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령과 최신 판례를 공유하는 직무 워크숍을 정례화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생활 불편 민원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현장 관리도 강화된다. 최근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비산먼지와 소음 유발 공사장에 대한 통합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의료폐기물 배출자에 대한 감시망도 현장에서 즉각 가동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활동 공간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경우 중금속·수질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해 위해 요소를 차단한다.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와 이륜자동차 배기소음 단속,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등을 병행해 생활 주변 위협 요인까지 철저히 걷어낼 방침이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기존 취약계층에 머물렀던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혜택 범위를 일반계층 주택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철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붕 개량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전남광주 지역 핵심 식수원인 주암호와 상사호 일대 맑은 물 보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기금 등을 투입해 감시초소와 순찰선을 상시 운영하며 불법 어로행위와 무단 형질변경을 단속하고 수중폭기장치를 가동, 녹조류 번성을 차단하고 있다.
강력한 특별 단속과 더불어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토지 이용 제약을 받는 수계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방안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시는 소득 증대·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자발적인 수질 보전 협조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환경 문제는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후 단속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생활 불편에는 현장에서 신속 대응하고 환경오염 요인은 선제 차단해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환경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재정 기자
순천=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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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0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