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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만8천원·SK하이닉스 127만7천원 마감
-장 초반 4~5% 급락 딛고 상승 전환…2거래일 연속 강세
-외국인 삼성전자 1천720억원 순매수·SK하이닉스 2천176억원 순매도
-삼성SDI 11.70%·에코프로 11.19% 상승…이차전지주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 수급은 엇갈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1만8천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날 3.94%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20만6천500원까지 밀리며 낙폭을 4.18%로 키웠다. 이후 하락 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127만7천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4%대 급락 출발해 한때 5%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두 종목은 지난 16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외국인 매매 동향은 두 종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천720억원 순매수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1위에 올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천176억원 순매도해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도 SK하이닉스를 각각 1천429억원, 2천447억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과 함께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96포인트(1.76%) 오른 5,768.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17% 하락한 5,488.41로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천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0억원, 1조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피가 14.46%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4.49%), 삼성바이오로직스(9.94%), KB금융(1.69%) 등이 상승했다.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I는 11.70%, LG에너지솔루션은 7.20% 올랐다. LG화학(8.46%)과 엘앤에프(7.26%)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11포인트(1.78%) 오른 808.89로 마감했다.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천43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0억원, 6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코프로(11.19%)와 에코프로비엠(8.33%)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23%), 알테오젠(2.14%), HLB(3.00%)도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7조2천173억원, 코스닥시장은 4조6천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지만, AI 투자 수익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완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최권범 기자 jhc@kjdaily.com
최권범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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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화) 1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