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오월의 아픔을 위로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1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경험을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

전남도립대학교는 13일 “미래자동차학과가 취업 한파 속에서도 올해 졸업생 중 8명이 대기업 계열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2월 미래자동차학과 졸업자 21명 중 8명이 SK하이닉스, 여천NCC,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테코(삼성전자 계열사) 등 대기업에…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이한 해다. 동학에서 오월에 이르는 항쟁의 역사 속 깃든 생명사상과 공동체정신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특별전 ‘시천여민’이다. 시천여민(侍天與民)은 ‘하느님을 모시…

㈔대동문화재단이 오는 15일까지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접수 받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장인과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에 걸쳐 총 7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 분야는 문화유산·미술·공연 대상 3개 부문과 분야별 특별상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특별상 부문인 한우물상은…

목포 지역 천연기념물 갓바위를 사진과 그림으로 담아낸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법산 김재일 작품전 ‘화가의 시각으로 표현된 갓바위 사계’가 오는 1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미술교사로 40년을 재직한 김 씨는 광주 출신으로 1980년대 목포로 학교 발령을 받은 이후 45년째 목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작가의 고향인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 ‘소년이 온다’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2014년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 삼아 한강 특…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강은 1970년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의 영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문학을 접했다. 그는 광주 효동초에 재학하던 중 가족을 따라 서울로 이사했다. 서울 풍문여고와 연세…

채식주의자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이다.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소설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

고흥군이 바다의 진미와 대지의 풍성함이 어우러진 미식여행으로 초대한다. 고흥의 가을 바다는 풍성한 해산물로 가득하다. 득량만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 낙지는 살이 통통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녹…

영암군이 가을 낭만 캠핑부터 눈이 즐거운 국화축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10월의 영암으로 초대한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시월愛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가자!’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전남도 주최, 영암군 주관으로 올해로 3…

영광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NH농협 영광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악화된 경기 상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지원의 대상은 관내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농협은 최근 1년 매출액이 20% 범위에서 중소기업 최대 30억원, 소상공인 최대…

일제강점기 해남 옥매광산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위로하는 전시회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13일까지 광주 충장로 인성빌딩 1층에서 ‘옥매광산: 별들을 생각하는 밤’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협업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국화하기 위한 ‘해남밖 진출’을 시도한다. 또한 단순히…

완도군은 “최근 군청에서 전남도새마을회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김성진 완도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전남도새마을회 소속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등이다. 양재…

구례군은 13일 “내년 4월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신부의 경우는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등의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지난 11일부터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기간을 정해 접종하고 있다. ▲6개월에서 13세 ▲임신부 ▲50세에서 64세 군민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보…

담양군은 13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2025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현재 지정된 35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재심사하고, 새로 신청한 업소를 포함해 관내 음식점 730개소의 5%인 36개소 이내로 모범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및 좋은식단 이행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 현지 조사 이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