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로 파면, 해임, 강등 등의 조치를 받은 국가공무원 징계 건수가 2019년 242건, 2020년 260건, 2021년 238건, 2022년 313건, 2023년 316건으로 나타났다. 성비위 징계 건수가 4년 새 30.5% 늘어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사진)이 25일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사진)은 25일 “쿠팡CLS가 영업점과의 계약서에서 부속합의서 형태로 운영하던 ‘배송 마감시간 정책’의 불공정 조항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쿠팡CLS는 영업점이 정해진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해당 영업점의 배송 구역을 즉시 회수하…

전남대학교가 제22대 총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근배(61·사진)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를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했다. 2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체 투표자 수 7천190명 가운데 이근배 의대 교수가 환산득표수 총 768표를 얻어 1순위, 송진규(60) 공과대학 교수는 총 579표를 얻어 2순위로 선출됐다. 투표는 북구…

“주문, 사건 본인의 성을 ‘이(李)’로, 본을 ‘영광(靈光)’으로 창설할 것을 허가한다.” 한 평생 신분이 없다는 설움 속에 살아온 ‘무적자’(본보 6월14·18·20·21·26·27·28일 6면)를 대한민국이 품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광주가정법원 가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무적자 A씨가 청구한 ‘성과 본 창…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KIA전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의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장현식과 나성범, 이범호 감독, 박찬호가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KIA타이거즈 제공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시가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 주문형 반도체(ASIC) …

전남도는 25일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총 105건의 규제 개선 사례 중 예선·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이 본선에 올랐다. 전남은 외국인 비자 개선을 통…

10·16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는 가운데 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혁신당과 민주당은 한 길을 걷는 동지인 점을 한 시라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10·16 재·보궐선거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연 혁신당 ‘탄핵…

1980년 당시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을 맡았던 김충립 목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서 신군부 세력의 움직임을 얘끼하는 집담회를 갖는다. 2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김충립 목사 초청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1980년 전후 신군부 세력의 움직임을 청취하고 ‘전두환 회고록’에 북한군 침투설을 기록한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이를 주도한 허화평 미래 한국재단 이사장, ‘광수설’…

오토바이를 차로 친 뒤 도주한 운전자가 사고 전 술을 마셨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를 받는 A(30대)씨를 이틀째 추적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11분께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23)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함께 타고 있던 그의 여자친구는 현장에…

중학교 행정실장 근무 당시 교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25일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 징역 8개월과 치료프로그램 이수,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2022년 여수시 일대 술집에서 여성 교직원 3명을 17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여직원들의 어깨, 허벅지…

한국전쟁 당시 공산당 관련자로 몰려 총살당한 기자의 유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 김혜선 부장판사는 25일 한국전쟁 당시 군인에게 살해당한 A씨의 유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로 총 3억8천만원을 산정,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동광신문과 호남신문사 기자(부장)였던 A씨는1951년 2월11일 광주 자택에서 군인 2명과 문관 2명에게 …

기후위기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성 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사진)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수온으로 인한 지역별 양식장 피해현황’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액은…

25일 오후 광주 남구청 관계자들이 관내 월산동 한 도로가에서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 수확기로 은행열매를 털어 수거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전남 지역의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56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502명)과 비교하면 62명, 전남은 726명으로 같은 기간(629명)에 비해 97명이 각각 증가했다. 광주·전남의 지난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