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농가개별 통장에 가마당 4천907원
　
　2007년산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 18일부터 농가개별 통장에 지급된다.
　전남도는 17일 "2007년산 수확기 산지평균 쌀가격(80㎏가마)이 15만810원으로 결정돼 이에 따른 가마당 변동직불금이 4천907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농가별 지급액을 확정해 18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전체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 지급액은 528억원이며 지급 대상농가는 17만415가구, 면적은 17만6천388㏊에 이른다.
　이는 농가당 평균 31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지급된 고정직불금 1천336억원을 합하면 총 1천864억원이다.
　이로써 쌀농사를 한 농업인이 받을 금액은 쌀 80㎏ 1가마당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합한 1만6천382원과 산지쌀값 15만810원을 더해 16만7천192원으로 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격 17만83원의 98.3%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직불금 1만9천12원에 산지쌀값 14만7천716원으로 총 16만6천728원이지급돼 목표가격의 98% 수준을 유지했었다.
　한편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도의 고정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논농사에 이용된 토지에 대해 ㏊당 농업진흥지역은 74만6천원, 비진흥지역은 59만7천원을 지급했으며 변동직불금은 쌀가격 하락에 대비해 목표가격을 보전해 주기 위해 지급하고 있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변동직불금은 봄철 영농준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쌀소득 직불금의 지급기준 및 요율 개선을 통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소득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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